올해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7월 9일 오후 대구중앙고등학교 선진학교 방문단(단장 이민형 교장)은 명문고로 급성장하여 지역사회 학교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포항 영일고등학교의 일상적인 교육활동을 서정윤 교감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로 상세하게 시찰하고 돌아왔습니다.

반갑게 방문단을 환영해주시고 모든 교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존경하는 최상하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 그리고 영일고 학생들에게 방문단을 대표하여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선 먼저 학생들이 미래에 행복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적 정의적 영역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치밀하게 실천해나가는 교장선생님의 확고한 교육 신념과 철학에 깊이 공감하였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는 수준 높게 정열적으로 수업하시던 선생님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오늘의 영일고가 있기까지 선생님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 그리고 인내와 희생도 느낄 수 있어서 우리 방문단원 모두가 가슴 뭉클한 감동과 새롭고 신선한 충격도 받았습니다.

2004년도 대구광역시교육청 유럽연수단에 참가하여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그리고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사립학교들을 방문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고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가치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선진학교의 방문이었습니다.

교육수요자들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택받은 학교로 거듭난 영일고등학교는 더욱 앞서 가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가 목표로 하는 Global 인재를 더 많이 육성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질과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대학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봉사, 체험, 독서, 예절, 예술, 감성, 리더쉽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교 교육활동을 충실하게 이수한 영일고 학생들의 상류대학 진학이 보다 쉬워지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우리 학교도 많은 부문에서 벤치마킹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修己爲人`의 건학이념과 체험봉사 중심 교육활동으로 충·효·예의 기본 덕목들을 충실하게 가르치고, 1인 1 악기 연주 교육으로 예술과 감성을 키워나가며, 교실진단기법 활용으로 수업의 질과 효과를 개선해나가는 한편, 영일아카데미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Global 인재(리더)를 육성해가는 영일고만의 특화된 학교교육시스템, 그 시스템을 운영해나가는 교장선생님의 강력한 리더십, 잘 다듬어진 교정 어느 곳에서나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의 높은 인격과 밝고 맑은 기운으로 가득 찬 영일고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교육 현장의 모습을 회상해보며 영일고등학교가 포항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의 명문고로 크게 성장 발전하길 기원해봅니다.

<최진연· 대구중앙고등학교 교감>

관리자님의 최신기사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