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개 도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코트라중국본부에 따르면 작년 중국 GDP 집계결과 `1인당 GDP 1만달러 클럽`은 닝보(寧波), 다롄(大連), 웨이하이(威海), 주하이(珠海), 베이징(北京) 등 5개 도시가 새로 가입, 기존의 선전(深천<土+川>), 광저우(廣州), 쑤저우(蘇州), 우시(無錫), 포산(佛山), 상하이(上海) 등 모두 11개 도시로 늘어났다.

이들 11개 도시의 총 GDP는 1조727억달러, 인구는 9천385만명, 1인당 평균 GDP는 1만1천430달러를 기록, 세계은행이 정한 1인당 평균 GDP 1만달러 이상의 중등 부유층에 속했다.

중국의 `1인당 GDP 1만달러 클럽`은 2007년 선전과 쑤저우가 처음 가입한 후 2008년 광저우, 우시, 포산, 상하이가 추가되는 등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작년 기준 중국의 1인당 GDP가 3천600달러이며 2025년이면 전 국민의 1인당 GDP가 1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1984년 일본이 처음 1인당 GDP 1만달러를 돌파했고 1987년 홍콩, 1989년 싱가포르, 1992년 대만, 1995년 한국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1인당 GDP 1만달러 클럽` 도시들은 초기 개방도시로 전자, 자동차, 정보기술(IT), 섬유 등 전 산업이 고르게 발달해 있으며 최근 소비재와 서비스시장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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