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은 창간 32주년을 맞아 기획특집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2’를 연재한다.

이번 특집에는 작년에 이어 여섯 분의 지역 원로를 모셨다. 이봉식(92·해병대 1기), 최일만(87·전 포항시의원), 한동웅(85·전 동지고등학교 교장), 김화문(85·기쁨의교회 원로 장로), 이삼우(82·기청산식물원 원장), 김두호(82·화가)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봉식 선생은 해병대의 역사를, 최일만 선생은 죽도시장의 일대기를, 한동웅 선생은 부친 한흑구와 가족의 삶을 들려준다. 김화문 선생은 평생 모셨던 김종원 전 선린병원 원장의 삶을, 이삼우 선생은 기청산식물원의 유래를, 김두호 선생은 포항 미술의 역사를 풀어낸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광복과 전쟁, 산업화라는 역사의 파도를 넘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그리고 그 발자취는 고스란히 지역사의 무늬와 뿌리가 되었다.

이 특집은 이를테면 그동안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했던 지역사의 무늬와 뿌리를 찾아가는 작업이다. 연재물은 작년에 이어 단행본으로 발간되며,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된다.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종요로운 여정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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