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 40분께 대구 중구 동인네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50대 남성 A씨를 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은 숨졌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음주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8일 오후 5시 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공장에서 크레인에 달려 있던 강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강판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깔려 숨 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28일 오전 1시 13분께 포항시 남구 호동에서 스포티지 SUV가 도로 경계석을 충돌한 후 10m 떨어진 옹벽을 들이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20대인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27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불이 나 지상 2층, 1천381㎡ 규모의 철골조 공장 전체를 태웠다. 불이 난 곳은 새싹 채소 재배 공장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 35명은 출근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신고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30분께 큰 불을 잡았다. 그러나화재 현장에 강풍이 불고 있어서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설 내에도 장애인 거주 시설이 있지만, 이곳에 사는 장애인은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진성철)는 26일 길에서 어깨가 부딪혔다며 시비 끝에 여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기소된 A(19·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이 무죄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 얼굴에 심한 상처를 내는 등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로부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주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출마 예정 지역 내 여러 마을회관을 방문해 조합원 80여 명에게 10여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제공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명함 64장을 배포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 예정자 등이 유사한 위반행위를 할 개연성이 많으므로 예방·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
22일 오전 2시 33분께 포항시 죽장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3시간여만인 오전 5시 30분께 진화했다.불은 인근 농막에서 시작됐으며 이 불로 농막 1채와 야산 300㎡가량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올해 설 연휴에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도로의 불청객인 ‘블랙아이스’를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야 대형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눈비와 기온 급강하로 도로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서행 운전을 당부했다.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아스팔트 위에 얇고 투명한 얼음층이 형성돼 도로가 하나의 아이스링크처럼 되는 결빙 현상을 말한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4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9일 오전 2시 58분께 구미시 남통동 금오랜드내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건물내 비닐하우스 7동을 태워 모두 2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실내 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등 39종 100여 마리가 죽었다. 또 동물원내 곤충 및 동물 모형 등 비품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여명과 소방차량 1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18일 오후 2시55분쯤 영천시 도동에 있는 한 김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8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발화 39분만인 이날 오후 3시35분쯤 진화됐다.불은 공장 3개동 중 창고동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
대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보좌진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김 여사 보좌진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 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구 지역 유지 B씨에게 접근한 뒤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
안동시 강남동의 한 농가에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며, 특히 해당 농가가 야산 속에 위치해 있어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도 산불진화대 등 가용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도우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군과 경찰은 18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에서 격추된 드론 수색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드론은 찾지 못했다.경찰 120여 명과 군 병력 7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외곽에 추락한 드론의 잔해 등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군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드론 위치를 중심으로 기지 주변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군은 드론의 운항 경로와 기지 촬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격추된 드론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드론 동체에는 영상과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메
전 직장 동료를 감금한 채 낮에는 자신들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킨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16일 대구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과 감금, 폭행 등 혐의로 A씨(41·여)를 구속하고 A씨의 남편 B씨(41)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C씨(40대)의 남편이자 A씨 부부의 직장 후배인 D씨(38)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C씨에게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총 2천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지난 15일 새벽 신대구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여성은 사고 발생 약 30분 전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공무원인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K3 차량을 몰아 우회전하던 중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를 시작했다.A씨는 뒤따라오는 쏘나타 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수성IC 출구 방향으로 역진입해 신대구고속도로 남천대교 부근(대구방향)에서 마주 오던 마티즈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마티즈에 타고 있던 30대 1명이 숨졌다. A씨와
15일 오후 11시56분께 상주시 내서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내서 2교 인근에서 21t 화물차가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추돌했다.이어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사고로 멈춰선 2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6.5t 화물차 운전사 50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곽인규기자
주말 사이 경북지역에는 LP가스재생공장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 직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12분쯤 경산시 남천면 대구 방향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에서 마티즈 승용차와 K3 승용차가 충돌해 마티즈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K3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경
경북 지역에서 지난 11일과 12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12시41분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20대와 진화대원 5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오후 6시 현재 60%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산림 약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가 지자 소방당국은 드론을 이용해 현장을 감시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6분쯤에는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
12일 오후 1시 36분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등 16대의 장비와 119특수산불진화대와 시청, 경찰서 등 69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