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 7일 개최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오는 7일 지역 안들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제4회 포항 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흥해지역발전협의회 산하 허수아비문화축제준비위원회 주최로 곡강천 하류 흥해안들과 곡강 생태하천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27일까지 창작 허수아비 접수를 받아 총 170여점이 출품 된 가운데 논·밭을 배경으로 지역민들이 출품한 개성있는 허수아비들이 자웅을 겨룬다.

흥해읍 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이팝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곡강천 하류부터 흥해평야까지 펼쳐진 허수아비 공원을 연인과 가족들끼리 단란히 흥해평야의 가을 추수 전 황금들녘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허수아비 공원에는 축제에 앞서 설치된 허수아비를 보기 위해 매일 1천여명의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찾아와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욱(38·포항시 환호동 거주)씨는 “아기와 함께 허수아비 구경하러 왔는데 너무 놀랐다. 허수아비가 단순한 허수아비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허수아비들이 많아 너무 즐거웠다”며 “축제때도 또 와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안영진 읍장은 “올해는 전년도와는 달리 2012년 2월 준공 된 곡강 생태하천 공원에서 축제가 개최되어 넓은 장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즐기다 가기에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공원 내 허수아비를 설치해 흥해의 랜드마크 허수아비 공원이 만들어져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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