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성명서 발표… 재발생시 엄정 대처

▲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이 상임위원장들과 시의원 폭력 사태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는 8일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이동걸 운영위원장 등 각 상임위원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물의를 빚은 시의원 폭력 사태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지난 3일 발생한 이후 긴급대책회의(5일), 의장단 간담회(7일)를 통한 상임위원장들의 의견이 모아진 데 따른 것.

이칠구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시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역할에 충실한 시의원에게 폭력을 행사 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특히 이해 관계자로부터 위협을 받는 일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포항시의회는 모든 문제는 대화와 토론으로 풀어 나갈 것이며, 시민화합과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는 변함없으나, 이러한 사태가 재발생시는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일 남구 송도·청림·제철동 출신인 장복덕 의원이 지역구 현안사안인 D중공업 야드장 설치와 관련해, 제3의 장소에서 이해관계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바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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