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수빈 선수
사진=주수빈 선수

포항출신으로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인 주수빈 양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US여자오픈은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주수빈은 지난 22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파72 6549야드)에서 열린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69-69타)를 쳐서 한 타차 1위를 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한 한국 지역 예선은 올해 프로 10명에 아마추어 61명을 합쳐 총 71명이 출전해 쌀쌀한 날씨 속에 36홀 예선전을 치러 2명의 대회 진출자를 가렸다.

주수빈보다 1타 뒤진 139타(69-70타)로 2위를 차지한 이정현도 US여자오픈 본선행을 확정했다.

주수빈(18)양은 지난해에도 각종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본지 2021년 8월 12일 보도>하여 세계 골프를 호령하고 있는 한국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유망주란 평가를 받아왔다.

주수빈은 2021년에만 한국중고골프연맹이 주관한 전남도지사배골프대회 우승을 비롯 경북협회장배우승,경남도지사배 대회 3위 등 좋은 성적을 냈었다.

포항제철동초등학교 4학년 시절 골프에 입문한 주양은 골프부가 있는 포항 청하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선수 생활을 본격 시작했으며 현재는 김천중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주양은 LPGA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포항 대련골프연습장에서 연일 비지땀을 흘려왔다. 

대련골프연습장 손상훈 프로는 “주수빈 선수는 운동신경도 뛰어나지만 집중력 등의 남다른 승부기질을 갖고 있어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클럽&로지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은 올해부터 프로메디카가 후원사가 되면서 총상금을 지난해의 2배인 1천만달러로 올리는 등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고액으로 개최된다. 

한편, 포항시골프협회는 주수빈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동안,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워주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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